먹장어(Eptatretus burgeri)의 인공사육을 위한 먹이붙임 및 적정 시설․ 환경의 탐색
- Alternative Title
- Studies on Feeding Adaptation, Rearing System and Environment for Hagfish (Eptatretus burgeri) Culture
- Abstract
- 먹장어의 장기 축양기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육시설을 제작하고, 먹이붙임, 수온별 혈액성상 및 산소소비량, 염분별 혈액 및 조직 성상과 생존율을 조사하여 적정 사육시설 및 조건을 파악하였다.
사육중인 먹장어 총체중에 대한 각 먹이의 평균 일간먹이섭식률은 갯지렁이에서 5.2±2.4%, 바지락에서 4.1±0.6%로 유의하게 높았다. 먹장어 사육수의 수질은 TN 0.15 mg/L, TP 0.02 mg/L, COD 0.76 mg/L, DO 8.5 mg/L, pH 7.73으로서, 해수 수질환경기준 등급Ⅰ에 해당하였다. 90일간 먹장어의 사육결과, 일간먹이섭취율은 0.79%, 증중률은 75.1%, 일간체중성장률은 0.61%, 먹이효율은 76.6%였으며, 생존율은 63.3%였다.
먹장어 혈액의 Ht는 15℃에서 10.5±0.4%로 낮았으며 수온이 하강ㆍ상승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RBC도, 15℃에서 0.44±0.1×106 cell/μL로 낮았으며 수온의 하강ㆍ상승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Hb는 수온변화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장의 glucose 농도는 15℃에서 4.0±0.5 mg/dL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고, 수온의 하강ㆍ상승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먹장어의 산소소비량은 수온이 높아질수록 많아졌고, 수온이 5℃ 상승함에 따라 약 2배 증가하였다. 또한 광주기에 따른 먹장어의 산소소비량은 모든 실험구의 암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명기 조건에서 수온이 10℃에서 20℃로 10℃ 상승했을 때, Q10값은 3.50, 암기 조건에서 Q10값은 3.92로 산소소비량은 수온의 상승과 함께 명기와 암기 모두 증가하였으며, 그 증가량은 암기에서 더 많았다.
먹장어 혈액의 Ht, RBC, Hb 값은 염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Glucose 농도는 30 psu와 22 psu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20 psu에서 13.7±4.0 mg/dL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삼투질농도는 30 psu 943.3±18.0 mOsm/kg 에서 20 psu 436.0±11.5 mOsm/kg로 염분저하와 함께 급격히 감소하였다. Na+, K+, Cl- 농도 역시 염분이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염분 20 psu에서 폐사개체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18 psu에서 모든 실험어가 폐사하여, 먹장어는 염분내성이 매우 약한 삼투순응형 어류로 판단되었다.
- Author(s)
- 도용현
- Issued Date
- 2010
- Awarded Date
- 2010. 2
- Type
- Dissertation
- Keyword
- 먹장어 사육 수온 염분
- Publisher
- 부경대학교
- URI
- https://repository.pknu.ac.kr:8443/handle/2021.oak/10070
http://pknu.dcollection.net/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19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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