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taceous Geological Records along the Rocky Coast of Busan, Korea as a Geotourism Site

Abstract

부산지역은 해안가를 따라서 백악기환경과 공룡시대의 지질학적 요소들이 풍부하게 산출되는 4곳의 지역을 선정하여 야외조사와 문헌 등을 바탕으로 지질학적 특징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특징들을 활용하여 4곳을 Geosite으로 형성하고 Geotourism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이 연구지역은 유천층군의 최하부를 이루는 다대포층(몰운대, 두송반도, 암남반도)과 다대포층의 상부지층 암회색응회질퇴적암지역(태종대) 로 이루어져 있다. 몰운대는 시도기념물 제27호(사하구) 지형지질경관에 지정되어 있으며 해안을 따라 선상지 기원인 백악기 하부 다대포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쇄설성 퇴적암맥이 도처에서 관찰된다. 몰운대 주변의 현생 퇴적층은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언 환경으로서 현생의 퇴적환경 또한 관찰되어 진다. 두송반도에 하성환경 기원인 상부다대포층이 분포하며, 두송반도에서는 백악기 시기의 건기와 우기를 나타내는 두께 15여m에 달하는 캘크리복합층(백인성, 1997), 범람원기원 퇴적층에서 공룡알화석(허민 외, 2006), 두꺼운 석회질 층에서 규화목편(이유대, 1997), 쇄설성 퇴적암맥이 보고되어져 있다(강희철, 2007). 송도반도에서는 하성환경 기원인 하부 다대포층이 분포하며, 이 지역에서는 하버스관이 관찰되는 공룡뼈화석과 (신종주, 1997) 백악기 퇴적환경을 알려주는 다양한 퇴적구조들이 발달되어 있다. 태종대에는 암회석응회질퇴적암이 분포하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태종대에는 지질학적특징과 지질경관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차를 운행 중에 있으며 지질학적으로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설명과 자료 등을 지질학적 특징이 있는 곳에 제공하고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한반도 자연사의 한 단면이 잘 보존되어 있고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접근성이 매우 편리한 부산의 해안지역을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공룡시대 시간여행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자연사체험의 현장인 백악기 공원으로 활용한다면, 뚜렷한 테마관광 상품이 부족한 부산의 해양관광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부산의 해안을 걸으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상상을 할 수 있다면, 멋진 자연경관과 함께 4차원의 세계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 분포하고 있는 지질학적으로 가치 있는 장소들을 수집하고 정리 하였으며 이 장소들 또한 부산지역과 같이 Geotorism으로 개발하고자 세계적, 국가적 또는 지역적으로 Geotourism을 수준을 나뉘어서 각 수준에 맞춘 geotourist route 형성을 제시하였다. Geotourism 개발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발이 있어야 할 것이다.

Along the scenic southern coast of Korea Peninsula Cretaceous continental deposits are exposed forming variable geomorphology. Numerous dinosaur fossils are found in these deposits, and some of dinosaur sites are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s. Busan, the second largest city in Korea, is located at eastern end of the southern coast, and has many scenic sites along the rocky coast consisting of the Upper Cretaceous sedimentary and volcanic rocks. In this study four sites including Taejongdae, Songdo peninsula, Dusong peninsula, and Morundae are examined in the aspects of geosite development. Morundae is composed of alluvial fan and fluvial sedimentary rocks and unconformity contact is exposed. This area is designated as Municipal Monument and one hundred meter-wide beach is associated. Dusong peninsula consists of fluvio-lacustrine rocks. Dinosaur eggs, petrified woods, and many of geological records indicating Cretaceous paleoenvironments occur in the coastal outcrops in this area. Songdo peninsula consists of fluvial sedimentary rocks and some dinosaur bone fragments are found. This area is designated as Public Municipal Park. Taejongdae is composed of variegated tuffaceous sedimentary rocks of lacustrine origin, and diverse sedimentary structures are preserved in these deposits. Taejongdae is designated as National Scenic Site and a small museum is located. These areas can provide the people with diverse geological records to experience the Cretaceous terrestrial ecosystem of Korean Peninsula with easy access. These areas can thus be exploited as geotourism site for the public and field trip site for the students. The geotourism routes experiencing the Late Cretaceous in time and space throughout these areas are provided in thi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