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KYONG

한국과 일본이 중학교 영어교과서 문화 내용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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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A Comparative Analysis of Cultural Contents in the Middle School English Textboks in Korea and Japan
Abstract
본 연구는 외국어 교육의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 문화지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하에 한국과 일본의 중학교 1-3학년 영어 교과서의 문화내용을 양국의 교과서를 비교 분석하여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유형별 문화소재의 분석결과를 보면 3개의 문화 유형 가운데 그 문화의 반영비율이 균형있게 반영된 것이 바람직한데, 특정 문화유형이 전체 내용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의 경우 천재 3학년 교과서는 정신문화가 63.6%이며 일본의 경우 Kairyudo 1학년 교과서는 행동문화가 64.2%를 차지하고 있다. 꼭 정확한 비율을 맞추기는 어려워도 각각의 문화적 비율이 어느 정도를 고르게 분포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둘째, 지리적 분포는 특히나 외국어교육의 학습에 있어서 그 바탕에 깔려 있는 배경, 즉 문화를 이해하지 못할 때 언어학습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영어권문화가 교과서에서 차지하는 점이 20%대인 것은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하겠다. 한국의 두산 2학년 교과서의 경우 보편문화가 75%인 것에 반해 영어권문화는 8.3%에 불과한 것으로 나왔다. 반면 일본의 교과서중 본편문화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Kairyudo의 1학년 교과서의 경우 보편문화가 53.3%로 역시 높게 나왔으나 영어권문화는 20%인 것으로 나왔다. 일본 역시 영어권문화의 비중이 높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 한국의 교과서의 보편문호와 영어권 문화의 비율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영어학습을 위한 영어교과서에서 영어권문화의 비중이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은 그 문화를 배울 기회가 그만큼 적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영어교과서에 영어권문화에 너무 치우치는 경우 혹 학생들이 사대주의사상에 빠지는 것에 우려해 보편문화에 보다 더 많이 치중하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어 교육의 학습에 있어서 해당 목표어의 문화를 보다 더 많이 노출되어 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이미 여러 학자들에 의해 제시되었던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영어 학습을 위한 문화지도의 필요성을 생각할 때 영어교과서에 문화학습을 위한 충분한 자료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과정에 제시된 문화 교육의 내용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영어권의 생활양식과 언어문화와 영어권에서 문화적으로 적절한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양식과 영어권 문화와 우리 문화의 언어적, 문화적 차이가 중요하므로 이것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서 흥미롭고 교육적인 내용과 아울러 그 나라 문화의 특성과 동시에 우리문화의 특성들이 뚜렷하게 드러날 수 있는 자료들을 포함하여 학생들에게 교육시켜야 하겠다.
다음 문제점으로는 문화 소재가 보다 다양화되어야 한다. 대부분 학생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부족한 소재들이다. 그보다는 학생들이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을 포함시킨다면 보다 현실적이고 학생의 흥미에 적합한 문화 교육이 될 것이다. 실질적인 문화내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실생활과 연관되어 있는 다양한 문화내용들을 접하게 해주고, 그러한 점에서 천재 1학년 교과서의 단순한 inch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신발에 대한 소재로 신발사이즈에 관한 내용은 적절하다고 하겠다.
우리나라 제7차 교육과정는 영어교육의 목표를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과 외국문화의 이해 및 한국 문화의 소개라는 두 개의 큰 틀로 설명하고 있으며, 2007년 새로 개정된 교육과정에서도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제고를 위한 보다 더 효율적인 교수, 학습방법 등을 개선하여 문화교육과 학습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우리나라도 실제 영어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와 영어권 문화의 차이를 인식시켜주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이해와 극복을 위해서 좀 더 효과적이며 다양한 교육방법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 학습자들이 영어를 수단으로 하여 효과적인 문화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교재가 집필된 만큼 영어권문화를 소개하는 데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Language is not only vocal symbols used for communication, but a product of its social-cultural environment, develop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along with ideas, customs, arts, and tools which characterize those who use it.
Therefore we can never fully understand or use a foreign language without knowing its cultural background because language is a part of culture and vice vers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ppropriateness of the cultural contents of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in Korea and Japan, and to make English education more effective in promoting a model for English-speaking cultural understanding.
Analysis of the cultural contents reflected in the textbooks is conducted by two methods:
The first method relates to cultural patterns based on Ogsburn, Soroskin, and Bierstedt's theories on spiritual, behavioral, and material culture.
The other method relates to the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Korean, English-speaking, universal or other area cultural background.
Firs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Korean and Japanese textbooks are unbalanced in their use and distribution of cultural content. In Korean texts, behavioral culture accounts for half of the content. In Japanese texts, content relating to mental culture is twice as high as it is in others. The distribution of the other cultural backgrounds is relatively low, so, more vari쇼 of cultural patterns should be included in the textbooks.
Second, the distribution of the cultural backgrounds is not appropriate for effective cultural education. The universal background is over 50%, but the English-speaking background that is the fundamental basis of English is just 20%. This result shows that the current textbooks have not been teaching English-speaking cultural background.
This study shows that a larger variety of cultural patterns need to be included in the textbooks so that a more balanced cultural education can be possible. This enables students to develop their communicative ability as well as understand the target culture better.
Author(s)
신희주
Issued Date
2009
Awarded Date
2009. 8
Type
Dissertation
Keyword
영어교과서
Publisher
부경대학교 교육대학원
URI
https://repository.pknu.ac.kr:8443/handle/2021.oak/11492
http://pknu.dcollection.net/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1955329
Alternative Author(s)
Shin, Hee Joo
Affiliation
부경대학교 교육대학원
Department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Advisor
배재덕
Table Of Contents
Ⅰ. 서론 = 1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1.2 연구과제 = 3
1.3 연구의 제한점 = 4
Ⅱ 이론적 배경 = 6
2.1 문화의 개념 = 6
2.2 문화와 영어교육 = 8
Ⅲ 연구방법 = 12
3.1 연구대상 = 12
3.2 분류기준 및 분석방법 = 14
3.2.1 문화의 유형별 분류 기준 = 14
3.2.2 문화의 지리적 분류 기준 = 14
3.2.3 분석방법 = 15
Ⅳ 분석결과 및 논의 = 17
4.1 문화의 유형별 분류에 따른 분석 = 17
4.1.1 한국과 일본교과서의 비교분석 결과 = 17
4.1.2 한국-천재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20
4.1.3 한국-두산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26
4.1.4 일본-Kairyudo 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31
4.1.5 일본-Sanseido 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35
4.2 지리적 분포에 따른 문화 소재 분석 = 40
4.2.1 한국과 일본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40
4.2.2 한국-천재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43
4.2.3 한국-두산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48
4.2.4 일본-Kairyudo 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52
4.2.5 일본-Samseido 영어교과서의 조사결과와 논의 = 56
Ⅴ 결론 및 제언 = 60
참고문헌 = 63
Degree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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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영어교육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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