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ceptions of International School English Teachers on English Teacher Quality

Abstract

교사 자질과 교사 인식 연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어교육 분야에서의 국제학교와 같은 외국어 전용 교육기관에 대한 연구 그리고 그러한 교육기관의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관심과 수요에 비해 극히 제한적이다. 뿐만 아니라 소수의 연구들조차도 진학과 설립ㆍ운영, 지도ㆍ감독 등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국제학교에 근무하는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국제학교 영어교사 자질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먼저 한국과 중국(상해)의 국제학교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총 70개의 설문응답지가 최종 분석에 이용이 되었다. 설문지 자료 수집 후 선택된 4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 자료가 수집되어 결과를 도출하였다. 설문지와 같은 양적 연구로 조사된 결과들 중 먼저, 원어민 영어교사의 비율이 월등하게 높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순으로 4대 주요 영어 사용 국가 출신의 교사들이 전체의 94.3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석사학위 과정 중 또는 석사출신의 영어교사들이 전체의 90 퍼센트로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높은 인식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기존 연구에서 분석된 문화적 요인이 본 연구의 요인분석을 통해서 저해 문항으로 완전히 제거되어, 총 5가지의 측정문항, 인성과 태도, 전문적 능력, 교수기술과 배경지식, 원어민 영어교사 자질, 그리고 비원어민 영어교사 자질로 재구성된 자료를 통한 요인분석, 신뢰도 검사, 기술통계, 신뢰구간검증, 요인차이검증, 상관관계가 실시되었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는 양적연구 결과를 보충 설명할 수 있는 인터뷰와 같은 질적 연구 자료를 통하여 양적 자료의 충분한 결론과 해석에 도달하려는 접근이 이루어졌다. 먼저, 근거 이론적 연구 방법을 이용하여 반복적인 자료와의 이야기 그리고 분석과 이해를 통한 개방 코딩을 도출하여 개념을 찾아내고 그 개념들을 다시 범주화하는 단계를 거쳐 양적연구 결과 및 분석과의 비교, 수정, 보완적 결과를 이끌러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국제학교 영어교사 필요 자질, 다양성, 문화의 이해 그리고 어려운 점 등 4개의 범주로 분류,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국 국제학교 영어교사의 자질 인식에 있어서 원어민 영어교사에 대한 자질 인식이 가장 높게 드러났으며, 반대로 비원어민 교사의 자질과 인성 및 태도의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 국제학교 영어교사의 자질 인식에 있어서는 요인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요인간의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은 인성 및 태도와 비원어민 영어교사 자질로 각각 중국 국제학교 영어교사들의 인식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인식에서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문화의 다양성과 민감성에 대한 인식이 다양함을 알 수 있었으며, 비원어민 영어교사 자질 항목 중 영어권 나라에서의 생활과 학습 경험과 전문 자격증 소지와 석사학위 취득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적 능력’과 ‘교수기술 및 배경지식’ 간의 상관관계는 중국 국제학교 교사들에게서만 나타났다. 본 연구에 의하면 국제학교 영어교사들은 충분한 경험, 교수법 이해, 자격증과 같은 전문적 자질과 함께, 인성적인 자질 또한 영어교사의 중요한 자질로 인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열린 마음, 인내, 적극적 소통, 그리고 열정 등의 요인들도 중요한 자질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통해 나타났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민감함, 학습에 열성적인 학부모와의 관계, 그리고 문화적 사안들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다양한 국적과 인종이 함께 생활하고 학습하는 국제학교라는 특수 공간속에서의 비원어민 영어교사들의 국제학교로의 진출은 제도적인 자격충족만으로 어려울 수 있으나, 이 연구에 의한 국제학교 영어교사 자질에서는 비원어민 영어교사들의 국제학교 영어교사 진출에 대한 제도적 제약은 드러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또 다른 교육환경에서의 영어교사로서의 직업적 기회를 찾기 원하는 원어민/비원어민 영어교사들에게 국제학교 영어교사로써의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discusses the results of mixed methods research conducted to explore how English teachers at international schools perceive English teacher quality at such schools in Korea and China. The research examines how they perceive the English teacher quality in general and also the cultural and non-native English teachers issues at such schools. In addition, it also investigate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eacher groups as well as the correlation among the English teacher quality factors. 70 participants (English teachers at international schools in Korea and China) were asked to answer a voluntary survey first. Then 4 English teachers participated in interviews. The data was analyzed through the mixed methods of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d the findings showed that they share some common perceptions of the qualities regardless of the differences of region. First, ‘native English teacher quality’ was perceived the highest among 5 factors both in Korea and China. Second, the differences of the two nations were shown only in ‘personality and attitude’ and ‘non-native English teacher quality’. As for the cultural issues, the result showed difference from the general perception of importance in terms of cultural sensitivity for a group of students from different backgrounds. Among the English teacher quality factors, there was only one correlation shown between ‘professional ability’ and ‘teaching skills and background knowledge’ in China. Based on the findings, the implications from the study results will shed light on the qualities of English teachers at international schools regardless of school regions and status of teachers, native and non-n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