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기술역량이 해외 수출에 미치는 영향 - 양적, 질적 관점을 구분하여 -

Abstract

벤처기업이란 기술 집약적인 중소기업이며 신사업, 기술집약적 기업, 첨단기술 기업으로 국내 경제의 성장동력이며 대기업보다 기술집약성이 높아 세계화에 있어 경쟁력 또한 뛰어나다는 점에서 벤처기업의 투자와 기술 역량을 통한 성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나라는 선진국들과 비교해 IT, 기술 분야에 대한 성장성과 기술력이 뛰어나므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소한 국내시장을 탈피하여 해외 수출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기술역량에 있어 양적, 질적 관점을 구분하여 해외수출과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벤처기업의 해외수출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공공데이터 포털의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벤처기업의 양적인 기술역량과 질적인 기술역량은 해외수출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벤처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력이 최적의 기술은 아니며 세계 최고 기술 수준 대비 동등하거나 적당한 기술 수준도 세계시장의 진출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제화 준비에 있어 경영수준, 진출 국가의 인프라를 포함한 신기술 수용성과 CEO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현 상장기업 중 제조기업이 해외 수출에 더 유효하며 창업주의 최종학력과 매출액도 해외수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 총 종사자 수와 창업주의 관련 분야 실무 경력 분야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적자원보다 기술력, 경영수준, 매출액이 벤처기업의 해외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 매출 증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 이외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국내 협소한 시장 이외 더욱 안정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