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반 교육에 근거한 중학교 1학년 함수 단원의 교수 학습 방법

Abstract

오늘날 학생들이 살아가는 환경은 이전 시대의 사람들이 살아왔던 그것과는 상이하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교실의 모습은 이전 시대 사람들이 해오던 수업을 크게 벗어나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교사는 학습자의 발달단계와 살아가고 있는 환경을 더욱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현대 과학의 산물인 뇌 과학을 통해 우리는 학습자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그것을 수업에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외국과 한국에서 연구되어 온 뇌 기반 교육을 토대로 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7가지 학습원리로 정보유형에 따른 학습, 신체 활동을 통한 학습, 정서를 고려한 학습, 의미 있는 학습, 학습시간 패턴을 고려한 학습, 사회적 학습, 활용 가능한 학습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를 중학교 1학년 함수 단원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총 11차시의 수업에 적용시켜 보았다. 그 결과, 뇌 기반 학습원리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과의 교육 목표로 삼고 있는 수학적 과정의 중요성, 창의성의 신장, 수학 학습자로서의 인성을 함께 발전시켜 가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본 논문이 실제 수업에 적용시켜 보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지만, 한 두 차시로 끝나는 연구수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학습자의 뇌의 발달과, 뇌가 학습하는 방식을 수업에 활용하는 데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These days, Students are under the different educational circumstances with those last generation had lived in. Nevertheless, their teachers have no differences between past and present in terms of teaching skill. So, it is needed for teachers to understand developmental stages and circumstances about learners. The Brain Science could bring helpful understandings on circumstances of learners. Moreover, Brain Science could be practical applications for teacher to deliver to their students. In this study, I summarized the brain-based education, which had been researched all over the world, into “the 7 brain-based teaching principles” These seven priciples of brain science are suitable for educational situation of Korea. And I applied that seven principles to a Function Unit of first grade of the middle school for 11 lessons. As a result, the brain-based teaching principles could be a help to improve mathematical thinking process, creativity and personality for a mathematical learner that have been emphasized in 2009 reformed curriculum. Though it has a limit that there have been no actual approach into class, the meaning of this study could be found in terms of that it has utilized the brain-based teaching principles into the class continuous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