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음악교육 경험이 대학생의 정서지능과 일상적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조기 음악교육 경험이 학생들의 정서지능과 일상적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기 음악교육 경험에 따라 대학생의 정서지능과 일상적 창의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 소재 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재학생 중 연구에 동의한 남녀 대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기음악교육경험의 비율은 '3년 이상'이 32.4%,, '3년 미만'은 27.9%로 나타났으며 정서지능은 평균3.64점,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자기정서의 이해'(3.89점)가 가장 높았으며 대학생의 조기음악교육 경험에 따른 정서지능 점수는 유의수준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조기음악교육 경험이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더미변수를 활용한 다중회귀분석결과, 정서지능에 대한 조기음악교육 설명력은 26.6%였고 회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p<.001). 대학생의 조기음악 경험에 따른 일상적 창의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중다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수준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조기음악교육 경험이 일상적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더미변수를 활용한 분석결과, 일상적 창의성에 대한 조기 음악교육 설명력은 26.6%였고 회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p<.001). 본 연구는 최근 창의인성교육에 관한 높은 사회적 관심과 함께 교육활동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조기 음악교육 경험이 정서지능 및 일상적 창의성에 미치는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여 창의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