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 진출 해외기업의 경영 성과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논문은 키르키즈스탄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 기업의 자회사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연구하였다. 종속변수인 경영성과를 규명하기 위해 6개의 가설들을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국가 간 거리, 기업의 연령, 투자금액, 국내 투자지역, 진입방식 및 기업의 크기를 이용하여 기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간 키르키즈스탄에 진출한 1051개의 외국인 투자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 수준 자료를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독립변수 중 투자액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파트너 국가 간 거리와 키르키즈스탄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 기업의 자회사 연령이 경영성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크기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수도권과 비 수도권으로 투자 지역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경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합작 투자와 단독투자로 구분한 진입 방식 유형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어떤 요인이 키르키즈스탄의 외국인 투자 중소기업의 자회사 경영성과에 주요한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고, 한국 등 키르키즈스탄에 투자한 국가들이 현지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 연구 개발 집중도 등 연구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변수와 키르키즈스탄의 특정 상황을 고려한 연구모형을 개발한다면 연구의 한계점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핵심 단어: 키르기스스탄, 외국인 투자 중소기업, 경영 성과, 결정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