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term variability on satellite-based albedo and its relationship with temperature over Antarctic cryosphere

Abstract

빙권의 변화는 기후 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빙권의 구성 요소들 (빙하, 해빙, 빙붕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감소율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극과 북극이 대조되는 변화를 보이며, 특히 남극의 경우 지역별로 그 증감 양상이 상이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극지방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알베도의 경우 빙권 변화의 주요 지시자 역할을 하며, net radiation, 기온과 맞물려 극지방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양의 feedback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극지방 변화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알베도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Satellite Facility on Climate Monitoring (CM SAF)에서 제공하는 장기간 알베도 자료 (1983~2009년)를 이용하였다. 알베도 변화를 분석하고 그와 동시에 알베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온을 조합하여 두 요소 사이의 상관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알베도의 장기 변화의 경우, 서남극과 동남극 지역이 상이한 변화를 보였고, 서남극 지역이 대부분에 분포하고 있는 Section A에서 11,12월 알베도의 연변화율이 -0.07% yr-1, 1,2월은 –0.15yr-1 변화율을 보였으며, 동남극 지역이 주로 분포한 Section C의 경우 두 기간 모두 0.06% yr-1의 변화율을 보였다. 온도의 경우 변화 양상이 뚜렷한 1,2월을 중심으로 상관성 분석을 수행하였고 Section A에서 –0.3, Section C에서 –0.74의 상관계수를 보였으며, 두 지역 모두 온도와 알베도 간의 역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