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중심의 사고가 사회적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의 마케팅중심의 사고가 사회적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사회적 기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수익의 극대화에 제한이 있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스스로의 자생력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다 마케팅 지향적인 사고가 사회적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또한 마케팅지향성(marketing orientation)과 시장지향성(market orientation)의 의미론적 차이로 각각 정의를 언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이 두 개념을 확실히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감안하였다. 먼저, 다양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여 이론적 논의를 마련하고 고객 중심의 마케팅 개념에서 도입된 빈센티 마케팅 지수(Vincent Marketing Index (VMI))를 활용하여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influence of the marketing-oriented thinking on social enterprise performance. It is hard to ensure viable of social enterprises for sustainable management in reality. The reason is that the social enterprises pursuit to meet a social mission with the limitation of maximizing revenue. We reviewed various preceding studies to establish theoretical discussion and then, conducted a survey of social enterprises by using ‘Vincent Marketing Index (VMI)’and analyzed its results. Despite of referring to the definition of 'marketing-orientation' and 'market-orientation', both of which point to differences in semantics respectively, still, we considered the reality that most of scholars do not precisely differentiate the two concepts. As the result of analysis, marketing-oriented thinking has not only a positive influence on the social and economic performances but also sustainability. Hopefully, the findings of this study will provide the implications how the marketing-oriented thinking affect the social enter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