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phological development of the larvae and juveniles of Porocottus leptosomus (Pices: Cottidae) from Korea

Abstract

2015년과 2016년에 부산 청사포와 다대포에서 고려실횟대(Porocottus leptosomus) 자치어 95개체[난황자어(3.9-5.6 mm body length (BL), n = 10), 전기자어(5.2-10.0 mm BL, n = 52), 중기자어(9.4-11.8 mm BL, n = 14), 후기자어(11.8-12.6 mm BL, n = 5), 치어(11.4-16.5 mm BL, n = 14)]가 채집되었다. 채집된 자치어는 DNA 바코딩으로 분자 동정을 실시하고, 성장에 따른 외부 형태 발달을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난황자어는 몸이 약간 측편되고 머리와 눈이 크고 항문은 몸의 중앙보다 약간 앞에 위치하였다. 전기자어때 꼬리지느러미 연조가 처음 나타났다. 중기자어에서 척색 말단의 굴곡이 시작되었다. 척색장 10.0 mm 자어에서 등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 연조가 처음 나타났고 배지느러미 싹이 관찰되었으며 머리에는 두정극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척색장 11.0mm 자어에서 배지느러미 연조가 분화되었고 눈위에 피판이 처음 생성되었으며 전새개골 제 4극의 끝이 두갈래로 나뉘어지기 시작하였다. 척색장 11.8mm 자어에서 척색의 굴곡이 완료되고 수직지느러미는 분리가 되었다. 자어기때 흑색소포가 두정부, 협부, 목덜미, 소화관의 등쪽, 척색 말단에 출현하였으며 꼬리쪽 복부중앙선에 1열로 줄지어 있다. 치어기에는 머리 흑색소포로 뒤덮히고 표층에서 바닥으로 이동하였다. 이후 체측에 흑색소포 가로띠 5개가 형성이 되고 머리쪽부터 측선비늘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고려실횟대 자치어는 흑색소포의 분포, 머리의 극 발달, 체형에서 둑중개과의 다른 종들과 잘 구분되었다. 같은 속의 실횟대와는 형태발달에서 매우 유사하였으나 흑색소포의 분포 및 형태, 전새개극의 형태, 꼬리지느러미의 형태에서 뚜렷하게 구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