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기를 이용한 도로포장 자동화 시스템의 경제성 분석

Abstract

건설공사의 시행에 있어서 건설기계와 ICT(정보화 통신 기술)를 융합한 ‘건설기계 자동화 시공’은 건설공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로서, 건설생산 프로세스 전체의 생산성, 시공 품질, 신뢰성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전부터 굴삭기에 GPS 수신장비를 장착한 자동시공이 도입되었고, 현재 여러 분야로 확대를 시도하는 중이지만, 건설경기 침체, 투자회피, 정부기관의 지원과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광파기를 이용한 도로포장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도로포장 자동화 시공은 초기 설비 투자비용이 크므로 손익분기점에 다다르기까지는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어 다소 경제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건설기계 자동화 시공방법 도입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 경제성 이외의 다른 장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동화 시공방법은 도로 평탄성과 같은 품질관리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점과 작업장 내 장비의 이동로가 확보되어 효율적인 건설공사 관리와 공기 단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In the field of construction, “construction machine automation" is a technology that dramatically changes construction. This can result in various positive effects such as productivity, construction quality, and reliability improvement of the whole construction process. In recent years, Korea has introduced an automatic construction system equipped with GPS reception equipment for excavators, and is currently expanding to various fields. However, there is a shortage of construction industry recession, investment avoidance, government support and research. In this study, economical analysis of road pavement automation using total station construction is performed. Road pavement automation is costly for initial facility investment, and it takes about 5 years to reach break-even point. However, when deciding whether to apply road pavement automation,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other advantages besides economics. Road pavement automation is very advantageous in terms of quality control such as road flatness. And, since the on-site traffic route is secured, it is very helpful for efficient construction management and shortening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