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크레인의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이동식 크레인 사고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여 이동식 크레인의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작업관리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동식 크레인 운전자들이 인식한 안전관리방안을 살펴보기 위하여 설문지를 제작한 뒤 Excel 2016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도출을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이동식크레인 정기점검을 받았으며, 장비이상감지, 고장, 일상정비, 사고로 인한 파손을 원인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동식크레인 점검주기는 1년이상 2년 미만이 29건으로 전체의 74.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운전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인식 수준은 낮았으며 과부하방지장치가 안전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였다. 이동식 크레인 운전을 하던 중 안전장치를 해체하거나 고장상태로 작업한 형태를 살펴본 결과, 과부하방지방치의 해제와 고장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작업한 빈도가 60건(64.5%)으로 나타났다. 안전장치를 해제 또는 고장 상태로 작업한 이유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 본인의 판단, 작업의 편리성 확보를 위하여 작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식 크레인 작업 중 지반처짐경험이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81건(87.1%)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은 지반처짐이 발생하여 장비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지휘자에게 보강작업을 요청하거나 지반보강작업 및 아차사고를 요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보강작업 없이 작업을 강행한 이유는 작업시간 단축, 크레인 사용료 증가에 대한 원인이 높게 나타났다. 이동식 크레인의 가장 큰 사고위험으로 인식되는 유형으로는 전도, 낙하, 자체적인 결함의 순으로 높게 인식되었다. 이동식 크레인에 꼭 필요한 안전장치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과부하방지장치, 권과방지장치가 높았다. 이동식 크레인을 자동차와 같이 안전검사 제도에 편입하여 사용단계의 검사제도 시행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3년마다 1회를 선호하였으며 이동식 크레인 검사시 붐의 선회볼트 파단사고 예방을 위한 볼트교체 주기제도를 시행하는 것에 대한 인식정도를 살펴보면, 4년마다 1회 실시를 선호하였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동식 크레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제도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첫째, 이동식 크레인의 안전 검사제도의 검사기준과 검사범위 선정이 필요하다. 이동식 크레인의 안전검사는 장비의 불안전한 요소, 장비결함을 사전에 제거하여 재해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안전검사주기를 짧게 하고 대상장비범위를 확대해야한다. 둘째, 장비 검사 시 안전장치 설치 및 작동유무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안전장치는 법적 설치 사항이므로 임의해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미설치된 안전장치는 장비사용금지와 같은 강력한 제재를 해야한다. 셋째, 사업장 관리감독자, 이동식 크레인 기사의 계층별 안전교육을 강화해야할 것이다. 넷째, 이동식 크레인 중 카고크레인 운전자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유해 작업과 위험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급하도록 해야 것이다. 다섯째, 20년 이상 노후화된 장비는 단계적으로 폐기하도록 개도하며, 15년 이상 노후화된 장비는 주기적인 안전점사를 실시하여 안전장치의 결함유무를 파악하여 장비결함에 의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해야 하겠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cause of the mobile crane accident and explore the work management measures to increase the safety of portable cranes. To derive the safety management measures recognized by mobile crane operators, a questionnaire was generated to analyze the data using the Excel 2016 program, which calculated the frequency and percentage of the results. Through this, it is hoped to find out the direction of disaster prevention measures and systematic improvement in mobile crane operations at domestic construction sites. Most drivers have periodically inspected movable cranes. Malfunction, failure of movable cranes etc. was the reason for carrying out the constant air point test. The drivers carried out checks in less than two years. The article lacked an awareness of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ct. I felt it was helpful for overload protection devices. The driver had experience working even in the event of a portable crane failure. The ground deflection work is also experienced. Risks are taken to shorten work periods. Drivers had to enact an inspection system at the stage of use and prepare a system for bolt replacement cycle. It is required to select inspection criteria and scope of inspection for mobile crane's safety inspection system. Second, it will be necessary to thoroughly check the installation and operation of safety devices when inspecting the equipment. Third, the safety education for the project sites management manager and mobile crane operator should be strengthened by class. Fourth, the cargo crane operator qualification system is adopted among mobile cranes to issue certificates for safe and dangerous work. Fifth, it is also necessary to dispose of equipment aged 20 years or older. In case of equipment older than 15 years, safety accidents must be carried out regularly to identify defects in the safety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