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조개 Mactra chinensis의 종보존을 위한 모패 생리활성, 난발생 및 유생의 냉동보존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개량조개의 종보존을 위해 모패의 환경생리활성과 난발생, 유생의 냉동보존에 대해 조사하였다. 염분에 따른 모패의 경시별 생존율은 30 및 20 psu에서 216시간째에 각각 92.5% 및 65.0%였으며, 10 psu에서는 48시간째부터 급격히 폐사가 늘어나 96시간째에 모두 폐사하였다. 혈림프의 혈구수는 30 psu에서 72시간동안 일정 수준을 유지하였고, 20 psu에서는 24시간째까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 72시간째에 실험 개시시의 수준을 회복하였으며, 10 psu에서는 6시간째에 증가한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청의 삼투질농도는 30 및 20 psu에서 3시간째부터 환경수에 순응하였고, 10 psu에서는 48시간째까지 완전히 순응하지 않는 경향을 나타냈다. Na+와 Cl-도 삼투질농도와 같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K+, Ca2+, Mg2+의 경우, 30 및 20 psu에서 3시간째부터 환경수에 순응한 반면, 10 psu에서는 실험 개시시보다 농도가 상승하였다가 점차 감소하였다. 글루코스는 20 psu에서 72시간째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10 psu에서는 12시간째부터 유의하게 증가하여 48시간째에 급격히 증가하였다. 총단백질 및 총콜레스테롤은 실험구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AST, ALT, ALP, LDH는 10 psu에서 48시간째에 공통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수온 및 염분에 따른 모패의 산소소비량은 수온이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20 psu 이하의 염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암모니아 배설량은 15℃에서 10℃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20℃에서는 유의한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20 psu 이하의 염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O:N 원자비는 20℃에서 상승하였고, 염분이 낮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발생에 적합한 수온은 25℃, 염분은 30~35 psu로 나타났고, 난발생은 15, 20, 25℃에서 수온이 높을수록 각 발생단계에 이르는 걸리는 시간이 짧아졌으며, 생물학적 영도는 3.22℃로 산정되었다. CPA 침투 및 용출실험 결과, 냉동보존을 위한 적정 CPA는 담륜자의 경우 EG 2.0 M (30분), DMSO 1.5 M (10분), MET 2.0 M (20분), D형유생은 EG 2.0 M (30분), DMSO 2.0 M (30분), MET 2.0 M (30분)으로 선정하였고, 냉동 및 해동후 생존율은 담륜자에서 2.37%, D형유생에서 4.7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