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조기업의 성과급 수준이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강화이론, 기대이론 및 공정성 이론 등에 근거하여 한국 제조기업의 성과급 수준이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성과급 수준이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외국인 지분의 역할, 목표 설정 자율성, 평가방법 다양성이 성과급과 조직몰입간의 정(+)의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국내 192개 제조기업에 근무 중인 4,756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 선형모형을 통해 이상의 주장을 실증적으로 검정하였다. 분석 결과, 성과급 수준은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지분의 역할, 목표 설정 자율성은 성과급 수준과 직원들의 조직몰입 간의 정(+)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가방법 다양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In this study, we discuss the effect of pay for performance on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based on reinforcement theory, expectancy theory, and equity theory. Specifically, we suggest that pay for performance has positive effects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dditionally, we posit foreign ownership, spontaneous goal setting, and performance evaluation diversity have moderating roles on the effects of pay for performance on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This study surveyed 4,756 employees working in 192 domestic manufacturing companies and conducted a hierarchical linear mode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pay for performance level showed a positive influence on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employees. In addition, the role of foreign ownership, spontaneous goal setting strengthened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performance level and employee commitment. However, the effect of performance evaluation diversity was not signific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