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의 구매 데이터에 기반한 오픈마켓과 자사몰간의 반품전략에 대한 연구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비대면 거래의 시대를 맞이해 이커머스 시장의 이용고객에 대한 구매성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술경영에 바탕을 둔 기업운영의 혁신적 성과창출의 방안을 제시하려한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17,000건 가량의 구매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불특정 이용고객의 다양한 정보를 통한 구매성향을 분석하였다. 구매한 가격대에 따라 반품율이 어떠한 추이를 보이는지 여부와 구매 시 선택한 유통채널에 따라 반품율이 달라지는지에 대한 실 구매 데이터의 실증분석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에서 반품율이 높았으며, 자사몰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10만원 미만의 낮은 가격대에서 반품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에서 유통채널별로 가격정책 또는 주력 판매상품을 가격대에 맞추어 가져가게 된다면 반품율 다소나마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기업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보다 넓은 고객의 연령대와 성별 등을 보유한 기업의 해당 연구가 진행된다면 일반화할 수 있는 좋은 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