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과 Gymstick 운동이 여고생의 신체조성, 혈중지질 및 뇌신경세포 생성인자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국문초록

본 연구는 한국무용과 Gymstick운동을 각각 실시하여 신체조성의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과 혈중지질인 LDL-C, HDL-C, TC, 뇌 신경세포 생성인자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서 과연 어떠한 운동방법이 신체조성, 혈중지질 및 뇌신경세포의 활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인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여고생 1학년과 2학년에 재학 중인 24명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무용집단(KG: Korea Dance group) 8명, Gymstick집단(GG: Gymstick group) 8명, 비운동 집단(CG: Control group) 8명으로 구분하였다. 운동 집단은 12주간의 한국무용과 Gymstick운동을 실시하였으며, 신체구성은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의 변화, 혈중 지질은 HDL-C, LDL-C, TC의 변화 뇌신경 세포 생성인자는 BDNF, serotonin, cortisol, IGF-1, GH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신체구성은 체중과 근육량은 집단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체지방률은 한국무용집단이 Gymstick 집단과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혈중지질은 LDL-C와 TC의 경우 한국무용집단이 Gymstick 집단과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지만 HDL-C은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뇌신경세포 생성인자 중 BDNF는 한국무용집단이 Gymstick 집단과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Gymstick 집단은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Serotonin은 한국무용집단과 Gymstick 집단이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Cortisol은 한국무용집단과 Gymstick 집단이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IGF-1은 Gymstick 집단이 한국무용집단과 비운동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무용집단은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GH는 Gymstick 집단이 한국무용 집단과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무용집단은 비운동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체지방률의 감소를 위해서는 유산소성 운동의 부류인 한국무용을 실시가 보다 효과적이고, 혈중지질의 경우 한국무용과 Gymstick운동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뇌신경세포 생성인자의 경우 한국무용이 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IGF-1과 GH 발현에 있어서는 저항성 운동인 Gymstick의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운동의 형태에 따라 분비되는 뇌신경세포 관련인자의 발현량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추후 여러 가지의 운동 형태에 차이를 두어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