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원자력발전소]건설공사 공종별 위험도에 관한 연구

Abstract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이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에너지원은 우리 생활에서 단 하루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에너지원 중에서도 전기의 경우에는 해마다 그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전기의 소비에 대비하여 발전 설비의 증설은 불가피한 현실이 되었다. 전력수급망, 전기설비 시설계획 등 중장기 전력수급 안전을 위한 정부의 목표계획인 2010년 ~ 2024년을 대상으로 한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총 전력소비량은 연평균 1.9%증가하여 2024년에 5,516억kwh(2010년 4,238kwh)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2024년에 9,504만kw(2010년6,989만kw)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대 전력수요 증가에 맞춰 발전설비도 2011년부터 총 49조원을 투자(신재생·집단에너지 제외)하여 총 4,333만kw를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2024년에는 총 11,259만kw의 발전설비 확보 할 계획이며, 발전원별로는 원자력 14기(1,820만kw, 4차계획 반영12기, 신규2기), 석탄15기(1,209만kw), LNG 19기(1,224만KW)등을 계획에 반영하여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도모 할 계획입니다. 2024년 발전원별 설비 비중은 원자력32%로 2010년(25%)보다 대폭 상승되는 반면, 석탄 및 LNG의 경우 각각 28%와21%로 2010년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 발전량 비중은 2024년 48.5%로 2010년보다 약17%증가하고 신재생 또한 8.9%로 확대되어, 석탄, LNG, 석유등 고탄소 배출전원의 발전량 비중은 점진적으로 축소전망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것을 필두로 현재 고리(6기), 영광(6기), 울진(6기), 울성(5기)등 4개 사이트에 총23기의 원전을 가동하여 발전 전력양의 31%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고리2기, 월성1기, 울진2기 등 총 5기를 건설하고 있다. 2024년까지 14기를 건설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설비기준 41%확대(38기) 할 장기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2009년 12월 27일 수주에 성공한 UAE(아부다비 정부) 원전 프로젝트로 세계 여섯 번째 원전수출국이 되었으며, 오는 2012년까지 10기, 2030년까지 80기의 원전을 수출, 세계 신규원전건설의 20%를 점유하겠다는 장기비전(2010.1.13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이 발표되었다. 이렇게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확대되면서 원자력발전소 설비 및 운영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소의 건설 중에 발생되는 위험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종사하는 안전전문가를 대상으로 하여 플랜트건설공사(원자력발전소)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인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를 이용한 플랜트 건설공사의 공종별 위험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된 결과를 통해 플랜트건설공사(원자력발전소)시의 공종별 안전대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사고 근절 및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