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와동류의 분포와 구조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과거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하여 동해에서 형성되는 와동류의 수온, 염분 및 유속구조를 관측하였다.
먼저 1987년부터 1991년 까지의 영상자료 분석의 결과를 요약하면 동해에서 형성되는 와동류는 거의 모두 filament type이며, 직경 100km 이상의 와동류가 북호에서 원산만사이의 해역에 매년 발생하였다. 그리고 최대 출현빈도를 나타내는 와동류의 크기는 장축이 10~30km 대, 단축 10km 대의 것들이었다.
그리고 1992년 봄에 속초 북동방에 직경 약 200km의 와동류가 형성되었는데 5월 21~22일에 이 와동류를 관측하였다. 이 와동류는 동한난류가 warm streamer 형태로 난수의 보급을 받아 점차 커져 시계방향으로 돌아나가면서 이전에 형성되어 냉각된 와동류 주위를 완전히 포위한 형태로 발전하였는데, 그 내부에 9~11℃의 중충균질수가 최대 200m 두께를 가지고 있었고 동한난류의 측부근에서 약 90cm/sec의 최대유속이 관측되었다. 수온약층을 중심으로 상충부는 30~80cm/sec 정도의 유속을 가지고 시계방향으로 회전운동을 하며 저층수의 유속은 매우 작았다.
와동류의 밀도 구조로 계산된 경압성 로스비 변형 반경은 약 15km로 불안정한 Rossby wave의 파장은 약 100km 정도가 되는데, 관측한 와동류의 직경 약 200km와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이 두 값이 일치하는 대양 (open sea)이나 서안경제해류 (western boundary current) 지역의 와동류에 비해 baroclinic instability의 영향이 다소 작은 것으로 생각된다.
- Author(s)
- 민덕홍
- Issued Date
- 1993
- Awarded Date
- 1993. 8
- Type
- Dissertation
- Publisher
- 부산수산대학교 대학원
- URI
- https://repository.pknu.ac.kr:8443/handle/2021.oak/26121
http://pknu.dcollection.net/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19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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