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ffects of Entrepreneurship in Urban Economic Growth

Abstract

Why can some regions in the same country or different cities in the same region achieve sustained high-speed economic development while others fall into stagnation? In recent years, the research on this question has increasingly focused on "entrepreneurship" and its important measurement index "entrepreneurial vitality". Although scholars and policymakers generally believe that entrepreneurship has become an important engine in promoting regional economic growth, and the level of entrepreneurial vitality affects or even determines the level of regional development to a considerable extent, there has been a lack of a more detailed description of the mechanisms and heterogeneity of this impact. Therefore, scholars have called for more detailed empirical research in smaller administrative regions to draw more comprehensive and accurate conclusions and policy guidance. Based on data from 280 prefecture level cities in China, the research object can be reduced as much as possible. In terms of data selection, the statistical yearbooks of Chinese governments at all levels are used as the source to widely collect and sort out thne multi-type panel data from 2000 to 2019. In terms of model construction and variable selection, this paper constructs the regional heterogeneity index with multi-dimensional proxy variables and verifies that it plays a significant regulatory role between entrepreneurial vitality and urban economic growth. The results show that there are obvious differences in the level of entrepreneurial activities between Chinese cities, but entrepreneurial vitality h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economic growth in all cities, and this relationship is the most significant in middle China, followed by the eastern region with higher economic development level and the western region with the lowest economic development level. This nonlinear relationship is consistent with the theory of "optimal entrepreneurial activity ratio". Similarly, there may also be an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city size and the economic promotion effect of entrepreneurial vitality. Large cities have a higher entrepreneurial economic promotion effect than oversized-cities,extra-cities and Small&medium-cities. In addition, high-quality or low-quality entrepreneurship policies can significantly enhance or weaken the economic promotion effect of entrepreneurial vitality. The robustness test results based on the Dynamic Panel verify the robustness of the above research conclusions. The one-step difference analysis shows that there is a "Matthew effect" in the short term, but it may not exist in the long term.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shows that China's Urban Entrepreneurship driven development model can be divided into six types: general type, partial leading type, overall leading type, resource exhausted type, weak foundation type, and overall backward type. Combined with the results of the above empirical analysis, especially the changing characteristics of the economic promotion effect of Urban Entrepreneurship revealed by various grouping regression methods, this study believes that the policy focus of general cities should be to actively create an entrepreneurial culture to continuously and rapidly improve the entrepreneurial vitality of cities. Some leading cities should focus on improving the scientificity of policy design and implementation and the quality of governance. Comprehensive leading cities should "try first" and explore new institutional mechanisms for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to further give full play to the role of the national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engine. The focus of resource-exhausted cities is to develop more new entrepreneurial opportunities based on the old development path. Weak foundation cities and comprehensively backward cities should give further play to the dividends of preferential policies, strengthen interaction and complementarity with neighboring large and medium-sized cities, and continue to improve the basic conditions for urban entrepreneurship. Future research can make full use of the latest research results in big data and other fields and expand the methods of data collection. At the research level, it can sink further to the county level. In the measurement of regional entrepreneurship level, a multi-dimensional index system can be constructed. We can further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survival entrepreneurship and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

한 국가에서도 다른 지역, 같은 지역에서도 다른 도시마다 경제 성장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창업 환경이 도시 경제 성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많은 선행연구들이 창업이나 창업의 활력도가 지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중국은 전환 경제체와 신흥 경제체라는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기존의 지역, 성급 또는 소수 도시군 차원에 초점을 맞춘 실증 연구가 중국의 전체 도시를 대표하는 결과를 힘들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조금 더 작은 단위인 도시별 단위에서 창업이 지역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국의 280개 시급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2000-2019년의 중국 각급 정부 통계 연감에서 다형 패널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다차원 대리 변수로 지역의 이질적 지표를 만들고, 창업 활력이 도시 경제 성장에 현저한 조절 역할을 하고 있음을 검증했다. 분석 방법으로는 정적 패널과 동적 패널을 결합시키고 기초 회귀 분석, 여러 유형의 그룹 회귀와 차원 분류 분석을 서로 보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연구 결과 중국 모든 도시의 창업 활력은 경제 성장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이런 관계는 중국 중부 지역에서 가장 뚜렷했고, 그 다음은 경제 발전 수준이 높은 동부 지역과 경제 발전 수준이 가장 낮은 서부 지역 순으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같은 '역 U자 형' 관계는 '최고의 창업 활동 비율' 이론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도시 규모와 창업 활력의 경제 성장 촉진 효과 사이에도 '역 U자 형' 관계가 존재하였다. 대형 도시는 초대형, 특대도시와 소형 도시보다 높은 창업 경제 촉진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 정책의 질은 창업 활력의 경제 성장 촉진 효과를 현저하게 향상시키거나 약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성 분석에 따르면, 중국 도시의 경제 성장 수준, 창업 활력의 지역간 차이는 단기적으로 '마태효과'가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차원 분류 분석에 의하면, 중국 도시 창업 구동 발전 모델은 대체적으로 일반형, 부분 선도형, 전면 선도형, 자원 고갈형, 기초 박약형, 전면 낙후형 등 여섯 가지로 나뉘어 진다. 각종 그룹 회귀가 제시한 도시 창업의 경제 촉진 효과 변화 특징을 바탕으로 정책적 제시를 하면, 일반형 도시의 정책은 창업 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도시의 창업 활력을 지속적으로 신속하게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일부 선도형 도시는 정책의 설계와 실시의 과학성과 정부의 관리 능력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전면적인 선도형 도시는 '선행 시험'과 신형 혁신 창업의 체제를 탐색해 국가급 혁신 창업 엔진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해야 한다. 자원 고갈형 도시는 기존의 발전 경로에 입각해 더 많은 새 창업 기회를 키우는 데 정책의 중점을 둬야한다. 기초가 약한 도시와 전면적인 낙후형 도시는 혜택 정책의 이익을 한층 더 발휘하고 인근 도시와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도시 창업의 기초 조건을 계속 보완해야 한다. 본 연구는 중국 도시에서 창업 활력과 경제 성장 간 상호 관계를 실증적 분석 방법인 회귀 분석과 차이성 분석, 분류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의의가 있으며 또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실효적인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데이터 출처와 측정 지표가 비교적 단일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는 후속 연구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데이터 수집의 방식과 방법을 다양화하는 것으로 보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후속 연구는 빅데이터 이용해 연구 대상 지역을 시에서 현급 차원으로 더 세분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급 지역 창업 수준을 측정하고 다차원적인 지표 체계를 구축하여 좀 더 실효적인 정책 제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