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ED이론에 근거 수변 인접도시의 이론을 바탕으로한 안전디자인 평가방법 연구

Abstract

법률과 질서는 인류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할 주제이다. 범죄통제에 대한 제도와 교육은 경찰, 법원, 감옥 등 정부기관에서 관리 통제하고 있다. 어느 국가, 어느 시대에서든 범죄 및 범죄예방에 관련된 이슈는 사회적, 정치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다. 범죄예방, 안전한 생활환경은 국가 이미지와 능력의 변화, 형사사법기관에 대한 대중들의 신임, 화합된 사회의 질서있는 참여와 사회질서 보호체계 및 현대적 생활문화 구축과도 관련된다. 자고로 안전은 사람들이 생활하고 생존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욕구이다. 도시건설의 신속한 발전과 더불어 주거지역 공공공간은 사람들이 교류하고 활동하는 주요 장소이다. 그러나 도시 주민들의 생활공간에는 여전히 건축 취약지구가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건축 취약지구의 환경은 주거지역의 전체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 가운데서 안전성에 대한 부분은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수요와 관련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분석과정에서 건축 취약지구의 안전성이 부족하고 환경에 대한 재생디자인, 유지관리디자인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공공안전문제는 도시 및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인 동시에 도시 공간계획 및 범죄학과 등 학계의 관심을 받는 문제이기도 하다. 안전에 대한 공간분석을 통해 안전 취약지구의 공간적 재구성과 디자인적 보완을 통해 주거 환경의 품질을 높여야 하며, 이는 최근 학계와 업계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다. 이러한 배경아래 본 논문에서는 안전과학, 환경행위심리학, 범죄학, 환경디자인학, 인체공학 등 다양한 관점으로 출발하여 사람의 심리적 행위, 공공안전 위협, 물질공간환경, 안전관리 간의 상호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건축 취약지구의 안전속성, 물질공간의 3D 형태와 환경 종합디자인적 시각에서 착안하여 건축 취약지구 안전성 평가모형체계를 기초적으로 구축하였으며 사례 분석을 통해 평가모형의 실행가능성을 검증하였고 평가결과에 근거하여 디자인 전략과 원칙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로써 건축 취약지구 안전성 건설에 대한 충분한 이용, 합리적인 평가 등 측면에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아래의 소개와 같이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제1장 서론 부분에서는 연구배경 및 목적, 연구범위 및 방법, 연구시스템에 대해 소개하였다. 그리고 관련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을 통해 본 연구의 차별성과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제2장은 이론적 배경으로써 CPTED의 개념, 주요 원리의 발전과정, 한국 및 해외 CPTED 관련 사업발전과정, 취약지구의 범위 한정, 취약지구의 종류 및 특징, 안전디자인의 개념 및 취약지구 환경디자인과 안전성과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였다. 제3장에서는 범죄에 대한 취약지구 환경의 영향에 대해 서술하였다. 첫째, 범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와 취약지구 환경 및 범죄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둘째, 한국의 5대 범죄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범죄발생률이 가장 많은 것은 취약지구 내에서의 절도와 폭력범죄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셋째, 부산 취약지구 범죄와 안전성 문제에 근거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취약지구 환경과 범죄 안전성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환경디자인을 통해 범죄예방을 해야 할 문제점들을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취약 지구 안전성 평가모형을 구축하는데 실천적인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제4장에서는 계층적 분석법(AHP)을 기초로 하여 취약지구 안전성 평가모형체계를 구축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기초적인 평가지표를 나열하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각 지표들에 대해 평가 및 상대비교 하여 최종적으로 취약지구 안전성 지표 평가모형을 확정하였다. 기준층(제2수준)의 6개 지표, 지표층(제3수준)의 30개 지표를 확정하였고 해당 지표들의 가중치를 계산하고 배열하여 취약지구 안전성을 평가하는 평가체계를 마련하였다. 제5장에서는 앞에서 구축한 취약지구 안전성 평가모형의 실행가능성과 객관성에 대해 검증하였다. 본 장에서는 부산 남구의 3개 취약지구를 사례분석 대상지로 선정하여 3개 사례분석 대상지의 주민들에 대해 취약지구 안전성 건설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3개 취약지구 내 30개 안전성 건설지표의 만족도 평점에 대해 배열하고 분석하였으며 앞 장에서 얻은 가중치 결과에 근거하여 종합 평가치를 산정하여 취약지구 안전성 건설에서 개선해야 할 지표내용을 얻고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제6장 결론 부분에서는 본 논문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에 대해 종합하였고 연구의 제한성과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취약지구 환경형태와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변화함에 따라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 이용수단도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취약지구 환경에 대한 건축물과 공간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에 대해 조사 및 연구하고 평가모형에 대해 최적화하였다. 본 논문은 취약지구 안전성 디자인평가 및 건축공간에 대한 보완, 심화 및 확장인 동시에 도시 공공안전 기획건설에 대한 새로운 사고와 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탐구이기도 하다. 주거환경은 사람의 생활 방식과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각의 주거 취약지구는 지역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주거환경의 개별적 측면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도 중요하지만 공통성도 있기에 주거환경의 보편적인 요소를 파악해야 하며, 또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여 디자인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이 외에도 지역 간 주거환경에 대한 격차완화의 측면에서 대도시 내에서의 지역간 주거환경 수준의 격차를 평가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주거환경 취약지구 평가의 필요성은 도시 주거환경의 격차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에 대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며, 인간이 현재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요구하는 것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부산은 수변으로 둘러싸인 국제적인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주거하고 있어 범죄와 안전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주거환경의 안전디자인은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거주공간을 조성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본문에서는 CPTED 이론에서 도출된 범죄 예방 조치와 AHP 분석방법을 바탕으로 만든 주거환경 취약지구 안전성 평가지표를 소개하였다. 국내외 이전의 연구에서는 거의 CPTED 1세대 원리에 근거하여 대상지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였으나,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 및 생활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 또한 더욱 복잡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CPTED 2세대 원리를 고려해야 한다. CPTED 1세대의 물리적 원리와 CPTED 2세대의 비물리적 원리를 결합하여 평가지표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구축하려는 현재의 요구에 더욱 적합 할 것이다. 이번 평가지표 구축은 비슷한 지역의 안전한 공간연출 및 관련 분야 연구에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