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s of Incentive System on Corporate Performance: Focused on R&D Employees

Abstract

최근 몇 년 동안 세계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국적 기업의 국제적 투자 활동은 더욱 빈번해졌다. 한국은 아시아 내에서 선진적 경제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제조업 강국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운영 효율성 개선을 추구하며 관련 대기업들이 해외 투자에 적극적이다. 이러한 다국적 운영전략은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생산 요소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시장 확대 기반의 적절한 사업 목표의 달성을 촉진한다. 기업의 연구 개발 효율성은 생산 기업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다국적 사업 전략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기업들은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파견하고, 대상국에 투자해 기업의 제품 개선과 생산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다국적 운영 과정에서 현지화는 기업의 종합적인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이다. 세계에서 모인 직원들은 서로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지는데 이는 연구개발 부서의 관리와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 통상적인 경영상황에서 기업들은 관련 인력의 동기부여를 위하여 일련의 인센티브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본 연구는 연구개발 인력의 인센티브 제도를 최적화하기 위하여 문화적 차이를 고려함으로써, 문화적 차이가 연구개발 인력의 업무 효율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관련 선행연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국적 기업의 인사 관리 과정에서 연구개발 인력의 이종 문화를 고려한 인센티브 제도 메커니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와 더불어 한국 기업의 문화 특성을 고려하여 이론적 연구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가설을 제시하였다. SPS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설문지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하였고, AMOS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SEM 구조 방정식을 구축하고 제안된 구조에 대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연구개발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가 복잡하고 다양하여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성과에 따라 기업의 종합적인 사업 성과에 더욱 영향을 미친다. 해당 메커니즘에서, 기업 시스템은 개별 성과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기업의 종합적인 성과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개인 간의 문화적 차이는 이러한 영향 메커니즘에서 조절 역할을 할 것이다. 내∙외부 인센티브를 모두 포함하는 인센티브 제도 하의 문화적 차이는 인센티브 제도의 효과에 상당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 간 문화적 차이가 기업의 사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지만, 팀의 인센티브 제도를 최적화함으로써 이러한 영향 관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현지화 과정에서 종합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운영 효율성도 향상된다. 종합적으로, 개발도상국 내 한국 다국적 기업의 경영 및 운영 성과를 향상시킨다는 측면에서 실질적인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