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수산물 소비행태 분석

Abstract

The emergence of COVID-19 has led to a transition towards a non-face-to-face era, accompanied by rapid changes in seafood consumption trends. These trends are influenced by factors such as population aging, the increase in single-person households, and the diversification of dietary lifestyles. Consequently,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environments surrounding food consumption have drastically changed, leading to swift shifts in consumer food consumption behaviors. Particularly since 2020, the spread of COVID-19 has significantly altered consumers' patterns in food and dining-out consumption, with these effects persisting into 2022. As a result, there has been a substantial increase in the preparation of home-cooked meals and in the consumption of delivery and takeout food, while the proportion of dining out has significantly decreased. Additionally, there has been a notable shift in consumer behavior towards online shopping for food, rather than purchasing from offline stores, such as supermarkets and department stor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factors influencing seafood consumption behavior amidst the growing importance of seafood, in response to various social changes due to COVID-19 and demographic factors. This study utilized the annual Food Consumption Behavior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It focused on types of seafood commonly consumed at home, such as fish, seaweed, shellfish, and dried fishery products. To verify the parallel regression assumption of each variable, this research applied the Brant test and employed the partial proportional odds model. For variables that did not meet the parallel regression assumption, a multinomial logit model was used, while those that did were analyzed using an ordered logit model. Additionally, the study employed the Seemingly Unrelated Regression model to explore correlations between the error terms of different dependent variables. The analysis revealed that seafood consumption decreased with age and educational level, but these trend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with respect to job level and gender. Furthermore, seafood consumption patterns varied by residence, with single-person households tending to consume seafood less than once a month. This study also observed changes in the frequency and location of grocery shopping due to COVID-19, indicating an increase in online purchases. Key words : 2022 Food Consumption Behavior Survey, Generalized Ordered Logit Model(GOLM), partial proportional odds, proportional odds assumption. proportional odds model(PPOM), Seemingly Unrelated Regression(SUR)|연구의 시사점 연구의 의의 및 한계 [그림 Ⅰ-1] 연구수행 체계도 3. 선행연구 가. 식품소비행태조사 정홍주·강혜정(2018)은 김치 조달 형태에 따라 김치 소비에 미치는 영 향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분석 자료로 2017년 식품소비행태조사(KREI)를 이용하였다. 구체적으로, 가구별 쌀 조달빈도, 간편식, 외식 등이 김치 조 달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다항 로짓모형 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HMR, 외식, 배달 및 테이크아웃 이용횟수가 김치 조달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선희·임수연(2019)은 2019년 식품소비행태조사(KREI)를 이용한 국내 가 구의 외식빈도와 HMR 구매빈도의 영향 요인에 대해 가족과의 빈도와 HMR 구매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전체 응답 가구의 25%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분 석결과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와 인식개선에 대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현주(2022)는 1인 가구의 세대별 식품소비행태 특성에 대해 2021년 식품소비행태조사(KREI)를 이용하여 1인 가구의 세대별 집단 간 식품소 비행태 특성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각 설명변수 간 요인분석 및 일변량 분산분석 실시 결과, 20∼30대 1인 가구는 다른 세대 1인 가구에 비해 맛 지향 및 편의지향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훈·임성수(2022)는 안전성 선호를 고려한 1인 가구의 식품소비행태 파악을 위해 2019년 식품소비행태조사(KREI)를 이용하였다. 설문문항에 대하여 순서형 프로빗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고 소득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30대가 식품구매 시 안전성에 대해 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은·안동환(2023)은 가정간편식(HMR) 및 외식빈도를 분석하기 위해 순서형 프로빗 모형을 이용하였다. 가정간편식에 대한 분석결과, 남성일수 록,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정간편식을 구입하는 빈도가 높았다. 외식빈도에 대한 분석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일수록, 연령이 어 릴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같은 지역에 거주할수록 외식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도 저자 제목 분석 방법(모형) 2018 정홍주·강혜정 김치 조달 형태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 분석 다항 로짓모형 2019 서선희·임수연 2019년 식품소비행태조사를 이 용한 국내 가구의 외식빈도와 HMR 구매빈도의 영향 요인 요인분석 2022 이현주 1인 가구의 세대별 식품소비행 태 특성의 이해 요인분석, 일변량분산분석 2022 김지훈·임성수 안전성 선호를 고려한 1인 가구 의 식품소비행태 분석 순서형 프로빗모형 2023 유성은·안동환 가정간편식 및 외식소비 영향 요인 분석 순서형 프로빗모형 식품소비행태조사 관련 선행연구 나. 수산물 소비행태 김봉태·이남수(2008)는 제주의 만 20세 이상 1,200명을 대상으로 순서형 로짓모형을 이용하여 전복 소비자 선호, 구매횟수, 소비성향을 분석하였 다. 분석 결과, 전복소비는 가정소비를 제외하고 선호도, 구매횟수, 소비의 향까지 모두 소득수준에 대한 정(+)의 효과를 보였다. 이민규(2009)는 전복소비에 대한 개별 소비자의 미시적 설문조사 자료 를 활용하여 내식과 외식소비의 두 개 변수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시 단변량과 이변량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하기 위해 Wald 검정, 우도비 검정, -검정을 실시하여 내·외식 소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성 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전복소비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대 체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복의 가정 내 소비와 외식소비 에서 소비자들이 큰 크기의 전복을 선호하는 반면, 식당 점주들은 작은 크기의 전복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른 결과로 해석하였다. 정연희·김규효(2016)는 2013년 식품소비행태조사(KREI)의 설문자료를 이용하여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수산물 선호도를 군집분석과 순서 형 프로빗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수산물 소비빈도는 연 령과 성별, 그리고 거주지역이나 자녀유무 및 자녀의 연령에 따라 큰 영 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웅·강효슬·장영수(2019)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수산물 소비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 연도(2016) 자료를 활 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 일원분산분석(ANOVA)을 통해 인구·사회학적인 요인에 따른 가정 내 수산물의 섭취빈도 차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수산물 섭취빈도는 연령, 성별, 월평균 가구소득 간에 유의미한 차 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