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DFSaaS 프레임워크 연구

Abstract

디지털 포렌식이란 과학적이거나 기술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범죄수사 또는 증거를 수집하는 행위이이다. 이를 위한 도구로 디지털 포렌식 도구가 존재한다. 이 도구는 법과 기술 간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1]. 디지털 포렌식은 증거 이미징, 분석, 검색, 보고서 작성 등의 일련의 절차를 요구한다. 기존의 디지털 포렌식 도구는 이러한 절차적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포렌식 도구들은 단일 플랫폼 상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운용되는 통합 도구로 제공된다. 이동성을 위해 휴대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저장되며 해당 매체 내에서 실행된다. 목적에 따라 전용 기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형태의 도구로도 제작 된다. 추가적으로 압수한 데스크탑을 포렌식 연구실로 이동하기 위해서 특수한 장치가 필요할 수 있다. 현재 단일 플랫폼 형태의 포렌식 도구에서 2TB의 데이터를 이미징 하는데 7시간이 걸리며 비트와이즈 검색을 20MB/s 정도의 속도로 처리해 1TB 이미지를 검색 했을 때에는 14시간이 소요된다[2]. 이는 양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증거의 추세에 미루어 볼 때 향후 도구의 증거 처리 속도 문제를 야기 시킬 것이다. 또, 증거물을 포렌식 연구실로 이송을 하거나 고속 처리를 하기위해서는 기타 하드웨어 장치를 이용해야 하고, 이는 도구 사용에 있어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초래한다. 따라서 기존의 도구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도구 개발이 시급하다. 프로세싱 속도 향상을 위해 단일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해야하고, 이용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모든 장비들을 하나의 도구로 합쳐야 한다. 기존의 도구를 기능을 아우를 수 있고, 단점을 제거하기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을 적용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3]을 이용하여 디지털 포렌식 절차에 따라 어디에서든 포렌식을 수행 할 수 있는 DFSaaS(Digital Forensic Software as a Service) 구조와 이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이들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연구한다.